12.22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2/22 17:54

12.22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2.22.(화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2.22. 11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5,716명(4,078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12.22(화) 추가 확진자가 42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,716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14명(스위스 1명, 바레인 1명, 파키스탄 4명, 수단 2명, 독일 1명, 프랑스 1명, 쿠웨이트 1명, 미국 3명) 및 국내 지역감염 413명(방콕 5명, 싸라부리 3명, 빠툼타니 2명, 싸뭇쁘라깐 2명, 우뜨라딧 1명, 나컨파톰 1명, 차층싸오 1명, 펫부리 1명, 지역사회 내 적극적 검사 실시(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) 397명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1.15(금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현황 브리핑 (12.21)

o 12.21(월)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현재 싸뭇싸컨 끌랑꿍 시장 및 근처 노동자 기숙사는 고위험 감염지역으로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료진 및 관계자만 투입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중이라고 설명함. 싸뭇싸컨 끌랑꿍 시장발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대규모로 발생중이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케이스는 2,600명이 넘음.

 - 보건 당국 의학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확산 원인은 끌랑꿍 시장 내에서 근무하는 미얀마 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장 인근 미얀마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숙소 내 코로나19 검사 진행 결과 90%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음. 정확한 판단을 위해 확진자들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임.

o 보건 당국은 90%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끌랑꿍 시장 및 인근 기숙사 내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, 치료 및 모니터링이 감염지역 내에서 모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처리할 것이며 감염지역 근처에 100개 병상 규모의 코로나 야전병원을 설치하여 증상이 심각한 환자의 경우 이송 후 치료를 이어나갈 계획임. 

o 이외, 보건부는 끌랑꿍 시장의 단골손님 리스트 약 1,000명을 확보하였으며 이들을 모두 추적하여 증상 확인 및 상태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계획임. 따라서 12.1일부터 끌랑꿍 시장을 방문했던 자 중 특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자를 접촉한 경우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기 바람. 

 -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공장 및 민간 기업은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구매하여 1차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하길 권유함. 

o 아울러 타위씬 대변인은 총리는 보건부에 강도별 코로나19 지역 단위 및 국가 단위 대응책을 미리 준비해 놓으라고 지시하였다고 함. 

□ 방콕 시장이 언급한 4곳 코로나 방역 수칙 지키지 않으면 폐쇄 조치 취할 것(Komchadluek, Matichon)

o 아싸윈 방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장소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장, 공원, 종교시설 및 유흥업소들이 있다고 하며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힘. 

 - 사업장 혹은 담당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및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⧍체온검사, ⧍마스크 착용, ⧍타인과 1m 간격 유지, ⧍비누, 손 소독제 비치, ⧍행사 전/후 시설 소독, ⧍출입시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정부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함. 

 - 30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활동이 있을 경우에는 방역 관리 대책 안을 방콕시 위생관리실에 제출하여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.

 - 아울러 현재 발표된 비상칙령을 위반하는 경우 해당 장소는 임시 폐쇄될 것이며, 2년 이상의 징역 또는 4만 바트 이하의 벌금 부과가 가능함. 

□ 노동부,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위험지역 이동 금지 (The Standard)

o 12.21일 쑤찻 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 외국인 노동자를 출입시키거나 이동을 하지 못하도록 사업주와 고용주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표함.

 - 공문에 따르면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이동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시 비상칙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함.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는 체온검사, 거리두기, 마스크와 장갑 항시 착용, 특이 증상 발생 시 보건부에 인계를 받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며, 12.21일부터 2021.1.3일까지 미얀마 노동자 관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함.

 - 또한 방콕을 포함한 전국에 있는 노동관리사무소는 ⧍업무시 방역 수칙 준수, ⧍코로나19안전수칙 안내를 4개의 언어로 준비(태국어, 라오스어, 미얀마어, 캄보디아어), ⧍증상이 있을시 자택에서 휴식, ⧍증상이 있는 외국인 노동자 접촉시 보건부 직원에게 신고, ⧍질병관리본부 웹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상황 확인, ⧍방역수칙 점검표를 제작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근무지가 감염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바람. 

□ 세계은행, 락다운시 태국 경제 다시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어 (Bangkok Post)

o 세계은행(World Bank)은 태국 정부가 코로나19 2차 확산 차단을 위해 방콕 혹은 전국에 락다운 조치를 실시할 경우 경제가 금년 2분기와 유사하게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함.

 - 키아티퐁 WB 선임 경제연구원은 지난 2분기 태국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 및 락다운 조치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△12.2%를 기록한 바 있고 최근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락다운 카드를 다시 꺼낼 경우 태국 경제는 다시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함.

 - WB는 금년 태국 GDP 성장률이 △8.3%를 기록하고 내년도 4.9%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코로나 초기로 경제가 회복되는데 최소 2년 반이 걸릴 것으로 전망함.